담당교사 177명 '수준향상' 논의

희망의 주춧돌을 얹는 학생봉사활동이 도내 각급 학교를 중심으로 활성화될 전망이다.

제주도교육청은 24일 도내 각급 학교 학생봉사활동 담당교사 177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봉사활동 담당교사 연수회'를 열고 청소년자원봉사센터와의 효과적인 연계지도 및 방향을 제시하는 등 학생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는 '인성함양을 위한 청소년 봉사활동'을 주제로 한 허철수 교수(제주대)의 강의와 한국텀퓨터 생활연구소 이기준 소장의 '청소년 인터넷 문화 따라잡기'에 대한 특강이 마련돼 청소년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넓히도록 했다.

학생봉사활동 담당교사들은 앞으로 제주지역에 맞는 봉사활동 거리 탐색 및 청소년자원봉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봉사활동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내달 말까지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선생님봉사단' 20명을 모집해 매달 1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마다 일손돕기 봉사활동(제주요양원) 및 교육지도 봉사활동(작은예숴회 제주분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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