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8일 농장에 축사를 해체하면서 쌓아둔 판넬 300여 장 등을 훔친 장모씨(41.제주시 용담동)와 박모씨(32.제주시 이도동) 등 일가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처남매부 관계인 이들은 지난 19일 제주시 연동 소재 장모씨(46)가 운영하는 H농장에서 판넬 350장, 샤시문 한짝 등 모두 173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와 함께 지난 27일 북제주군 한경면 소재 이모씨(45)의 집 마당에 보관중인 경운기 엔진부위와 트랙터 바가지 등을 훔친 김모씨(42)등 2명과 제주시 연동에서 포크레인 바가지(70만원 상당)를 훔친 김모씨(36.북제주군 조천읍)도 같은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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