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제여건이 미비한 저소득층 고3 수험생 492명에게 EBS 방송교재가 무상 지원된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와 EBS가 e-러닝 기회 확대를 위해 저소득층 고3 학생들에게 EBS교재를 무료로 제공함에 따라 도내 저소득층 고3 수험생 492명이 EBS 방송교재 무상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혜택을 받는 고3 학생은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수용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이며 오는 4월부터 EBS 수능방송 강의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지원 교재는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별로 1단계 수능특강. 2단계 수능특강 10주완성. 3단계 Final실전모의고사로 각각 3월 31일 7월 10일 9월 20일 3단계에 걸쳐 무상 지원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들의 정보활용능력 및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무료로 PC를 보급해 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매월 인터넷통신료를 지원하는 등 소외 계층에 대한 교육복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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