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저소득 500명에 무료 서비스

제주시 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서울 강남지역 유명 강사들이 출연하는 수능 강의를 인터넷을 통해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는 오는 6월부터 서울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을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방송 과목은 언어 수리 외국어 사회탐구 과학탐구 5개 분야.
현지 학생들의 투표로 선정된 전문 강사 5명이 직접 강의를 담당한다.
제주시는 제주도교육청이 추천한 저소득층 자녀 등 500여명에게 무료로 ID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내달 인터넷 수능방송을 대비해 지역 실정에 맞도록 메인화면에 대한 보완작업을 마쳐 5월중 준비를 마무리한 뒤 6월부터 수능방송을 시행할 예정이다.
강남구청은 지난해 6월 22억원으로 인터넷 방송국을 설립한뒤 프로그램 제작 및 운영을 외부업체에 맡겨 수능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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