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윤두호·고충석·오대익 후보 순

▲ 강경문 제주교총 회장, 강경찬 교육의원, 강성균 제주과학고 교장,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 부총장, 부공남 전 제주서중 교장, 부광훈 전 오현고 교장,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오대익 교육의원, 윤두호 교육의원, 이석문 교육의원.(사진 왼쪽 위부터)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교육감 후보 1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의 지지율이 12.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이석문 교육의원 9.7%, 윤두호 교육의원 9.2%, 고충석 전 제주대 총장 7.4%, 오대익 교육의원 6.0%, 강경찬 교육의원 5.1%, 강성균 제주과학고 교장 4.4%, 강경문 제주교총 회장 3.9%,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3.6%,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 부총장·부광훈 전 오현고 교장 각 2.4%, 부공남 전 제주서중 교장 2.1%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31.5% 나타나 앞으로 남은 기간 후보들의 ‘얼굴 알리기’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지역에서 양창식 전 총장의 지지율이 13.1%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지역은 오대익 의원이 15.7%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다만 제주시 지역에서는 건입, 일도1·2, 이도1·2와 화북·삼양·봉개·아라동에서 이석문 후보의 지지율이 양창식 전 총장을 앞질렀다.

서귀포 지역에서는 전반적으로 오대익 의원의 지지율이 높은 가운데 서홍·대륜·대천·중문·예래동에서 윤두호 의원, 대정·안덕면에서 양창식 전 총장의 지지율이 오대익 의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 19세~20대와 40대가 이석문 의원(12.5%, 15.2%)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30대가 고충석 전 총장(11.7%), 50대와 60대 이상은 양창식 전 총장(14.1%, 13.5%)을 선호했다.

한편 부광훈 전 오현고 교장은 최근 윤두호 의원과 후보단일화를 꾀하며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이번 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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