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4월부터 고객의 불만족 사항을 청취하여 이를 행정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친절평가단'을 구성하여 운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친절 평가단'은 지역 여성단체나 아르바이트 요원 등 민간인을 행정서비스 평가에 참여시켜 업무와 관련해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 위한 제도로서, 민원용무를 마친 고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친절도와 민원처리의 신속성·정확성, 사무실 이용의 편의성, 전체적인 만족도 등을 현장에서 직접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결과 나타난 불편·불만족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서비스 현장 시정 및 보상조치 기준에 따라 고객에게 보상을 하고, 관련 부서로 하여금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제도개선을 필요한 불편·불만족 사항에 대해서는 법령개정 및 상급기관에 제조개선 건의를 해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분기별로 공무원에 대한 전화 친절도 평가를 실시하여 공무원의 전화예절과 서비스를 향상시켜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