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6·4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민주당 고희범(사진) 전 제주도당위원장이 정치교체를 통해 삶이 새로워지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고희범 예비후보자는 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정치는 우리 삶을 바꾸는 역할을 해야 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과 함께 할 때 진정한 가치가 있다”며 “정치교체를 통해 새로워지는 제주를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또 “도지사를 바꾸는 일만이 아니라 제주다움을 토대로 제주사회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하고 세대교체를 뛰어넘는 정치교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녕하지 못한’ 이 시대에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민주당이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시대의 중심에 설 것이고 민주당의 혁신과 새로운 제주시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제주정치에는 변혁이 필요하고 그 힘은 도민들로부터 나온다. 제주에서부터 ‘정치교체’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 달라”며 “대한민국 1%의 제주도가 대한민국 99%를 이끄는 날이 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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