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6·4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새누리당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창조 제주’ 구현을 강조했다.

김경택 예비후보자는 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제주 미래를 위한 키워드로 ‘창조 제주’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창조 제주를 뒷받침하는 창조 경제, 창조 도정, 창조 농업, 창조 관광 등의 완성을 통해 제주는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제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인들의 투자를 활성화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제가 갖고 있는 세계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투자유치를 자신 있게 해내고 투자유치를 통해 반드시 일자리 창출과 제주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창조 제주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 분야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형식과 기득권을 타파하고 철저히 일과 실적을 중시하는 인사 탕평책을 구현해 기득권 구조 속에 변화와 개혁을 거부하는 세력은 단호히 퇴출시키겠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길이라도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면 확신과 신념을 가지고 그 길을 끝까지 가겠다”며 “그러한 도전 정신이 오늘의 저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