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교육감선거 예비후보등록

▲ 양창식 예비후보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6·4지방선거에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은 “이제 현장에 필요한 교육은 학력이 아니라 인성과 창의를 키워주는 상상교육”이라며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교육행정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예비후보는 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2010년 교육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4년간 각계각층의 도민들과 만나 그들의 생각과 요구를 들어왔다”며 “오늘 이후 준비된 후보의 준비된 공약으로 도민들의 표심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함께하는 체인지(體仁知) 시스템 구축, 초등학교 스쿨버스 운영,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 학교림 조성, 제주미래교육연구원 발족 등을 약속했다.

양 예비후보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안 제주지역 학생들의 사회성이 타 지역에 비해 떨어진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인성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는 (최근 발간한 저서명처럼)교육에 상상을 더하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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