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당 상임고문.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6·4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새누리당 김방훈 제주도당 상임고문(전 제주시장)은 소통과 통합에 의한 투명한 행정과 활력 있는 풀뿌리 경제 구현을 다짐했다.

김방훈 예비후보자는 4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지사가 되겠다”며 새누리당 당내 경선에 대해서도 “낮은 자세로 당원은 물론 도민과 함께 최선을 다해 이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등록 후 첫 방문지로 세화오일장을 찾아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제주에서 자영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비중이 25%에 달하는 만큼 골목상권 활성화와 풀뿌리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자영업자 지원 종합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업종별 협동조합 전환에 따른 지원책 강구 등 자영업자에 대하 지원 정책을 확대해 활력 있는 풀뿌리 경제를 만드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등록에 앞서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을 잇따라 방문해 위패봉안소 등을 둘러보고 방명록에  “4·3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4·3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