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새누리당 도지사 예비후보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제주매일 김지석 기자]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8일 제주시 노형타워 앞 광장에서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 가운데 처음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모여 김방훈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도지사로 행정의 불신을 해소하고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성시킬 사람은 바로 김방훈”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소통과 화합의 도지사가 되겠다”며 “말로만 하는 정치가 아닌 실천하는 정치로 제주도민과 함께 새로운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을 맡아 박 대통령의 제주 공약을 도민들에게 전달했다”며 “이제 그 공약을 뒷받침 해 도민이 행복한 제주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밀알이 되겠다”며 “반드시 제주도지사에 당선돼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이제 제주도는 변화해야하고 그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제주도민이 결정해야 한다”며 “제주도의 변화와 김방훈 예비후보를 위해 힘과 정성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는 “우리가 같은 꿈을 함께 꾼다면 그 꿈은 반드시 실현된다”며 “김방훈 후보와 당원, 제주도민 3박자가 같은 꿈을 꾸고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지지자들에게 단결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 외에도 새누리당 김경택, 양원찬 예비후보와 대한민국 선진화시민운동본부 상임대표 서경석 목사와, 안형환 대한민국 세금바로쓰기 납세자 운동본부 공동대표(전 국회의원), 강지용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동완.부상일 전 도당위원장, 김용하 전 도의회의장, 새누리당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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