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공남 전 제주서중 교장 1명 예비후보 등록

▲ 부공남 전 제주서중 교장.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6.4지방선거 도의원 및 교육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21일 시작된 가운데, 현재까지 교육의원으로 등록한 예비후보는 부공남 전 제주서중 교장이 유일하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이 이달 말까지 예정된 가운데, 23일까지도 제주지역 교육의원 존폐여부가 결정 나지 않으면서 잠정 후보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제주시 지역인 제1~3선거구는 현역 윤두호·이석문·강경찬 교육의원이 모두 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사실상 ‘무주공산’인 상태다. 

제1선거구에서는 현재 부공남 전 제주서중 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가운데 교육감 선거를 염두에 뒀던 부광훈 전 오현고 교장과 김장영 노형중 교장이 거론되고 있다.

이석문 교육의원이 있는 제2선거구에서는 김광수 탐라교육원장, 강경찬 교육의원이 있는 제3선거구에서는 강덕부 제주고 교장이 거명되는 정도다. 

반면 서귀포지역은 제4선거구 오대익 의원과 제5선거구 문석호 현 교육의원이 두 번째 입성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신생 후보들의 움직임은 잡히지 않고 있다. 

한편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3일까지도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않으면서 제주는 교육의원 선거를 현행대로 치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타 지역은 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에 따라 일몰제가 적용되면서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