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덕부 제주고 교장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강덕부 제주고 교장(62·사진)이 6·4지방선거 제3선거구 교육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강덕부 교장은 교육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 24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오는 27일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강 교장은 25일 제주도교육청을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34년간의 교직 생활에서 얻은 놓하우와 깨우침을 이제는 교단이 아닌,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싶다”며 “섬김과 배려의 리더십으로 현안 해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교장은 이날 ▲인구가 집중된 제주시지역 유아교육진흥원 신설 ▲소규모 학교 살리기 대책 ▲읍면지역 고교명문학교 육성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특수 교육지원 ▲연동·노형지구 교통·학교폭력 학생안전지역 운영 등을 주요 관심사로 제시했다.

강 교장이 출마하는 제3선거구는 한림읍·애월읍·한경면·추자면·연동·노형동·외도동·이호동·도두동을 포함하는 제주시 서부권역으로, 현재 강경찬 교육의원의 지역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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