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서귀포서 ‘팡파르’

국내 1100명 참가...5일간 열전

전국의 차세대 레슬링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전국 레슬링 축제 한마당인 ‘2005 세계 및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 파견 선발대회’가 오는 13일부터 서귀포시 동홍 체육관에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레슬링협회(회장 천신일)가 주최하고 제주도레슬링협회(회장 함의용)이 주관하며 제주도와 서귀포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100여명의 선수가 참가, 시니어 7체급, 주니어 및 일반 8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갖는다.

경기 종목은 자유형, 여자 자유형, 그레꼬 로망형 등 3종목이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생명을 비롯해 성신양회, 주택공사 등 전통 있는 레슬링 팀 등 국내 80여 개팀 1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또 동반가족과 시도 관계자 등 레슬링 관광객 1000여명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스타선수로는 일반부 정지현(삼성생명)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및 상비군 남.여 42명(남자 26명 여자 14명)에 이른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또 레슬링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강민정 선수(제주도청)와 국가 상비군으로 활약중인 노광수(제주도청) 선수 등 8의 제주선수가 홈그라운드에서 선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레슬링 대회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규모가 크고 권위 있는 대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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