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이 시행하고 있는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 이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 및 청소년 탈선 및 안전사고 예방효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군은 지난 10일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내년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요 도로변과 마을 안에 방치되어 있는 미관저해 불량가옥을 철거하는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 을 애월읍, 조천읍을 필두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정비 사업이 청소년탈선장소 등 범죄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제주의 국제관광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비사업의 시행으로 마을 안 불량가옥이 철거된 조천읍의 한 주민은 "그동안 쓰레기가 쌓여 보기 흉하고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는 등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는데 이젠 안심할 수 있다" 고 만족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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