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12일 제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조동석(51.사진) 경주지청 지청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검찰 중간 간부 390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오는 18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는 또 제주지검 부장검사에 조욱희(48.사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와 함윤근(39.사진) 수원지방검찰청 부부장 검사를 승진 발령했다. 부부장 검사에는 최운식(44) 수원지검 부부장 검사를 전보했다.

한편 정진영 제주지검 차장검사는 서울북부지검차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윤형윤 부장검사는 서울중앙지검, 전현준 부장검사는 대검연구관, 김동철 부부장 검사는 서산지청, 김인원 부부장 검사는 홍성지청, 최종원 부부장 검사는 대구고검으로 전보 발령됐다.

신임 조동석 차장검사는 경북 영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 사시 24기로 서울지검 북부지청,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 출신인 조욱희 부장검사와 함윤근 부장검사는 각각 사시 30기와 31기며 최운식 부부장 검사는 충남 금산으로 사시 32기생으로 검찰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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