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3일 중국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음식대금 등을 횡령한 양모씨(24)를 절도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일 남제주군 성산읍 소재 모 중국음식점에 배달원으로 취업한 뒤 수금한 4만원과 오토바이, 휴대폰 등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양씨는 도내 중국음식점 10곳에서 음식대금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피해 음식점을 확인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