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21개팀 출전…19경기 치러

제 35회 백호기쟁탈 전도청소년축구대회가 13일 시작돼 16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제주일보사가 주최하고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이날 오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됐다.

고등부 개막전에서는 지난해 준우승 팀인 제주상고가 ‘산남 축구의 자존심’서귀포고를 맞아 1대 0으로 승리했다.
올해 대회에는 남초등부 8개팀과 여초등부 2개팀, 중등부 6개팀 및 고등부 5개팀 등 모두 21개팀이 출전해 19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올해 여자 초등부 축구경기는 첫 도입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 초등부와 중등부의 경우 제34회 전국소년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 고등부 전 경기 및 중등부 결승전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이밖에 경기는 애향운동장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에서 초등부 우승은 서귀포교(3연패) 중등부는 제주중앙중이 차지했으며 고등부는 제주제일고가 3연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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