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하루 12~15개 마을을 방문하는 ‘마을 심부름꾼 투어’ 닷새째 일정을 소화했다.

원희룡 예비후보 측은 이날 “대정 지역에서는 하나같이 농산물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며 “한 마을에서는 ‘작은 동네라서 힘도 없고 서글프다. 그늘진 곳에도 햇볕이 들 수 있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또 ▲우수관 개설 ▲FTA대책 마련 ▲저장시설 건설 ▲축산악취 저감대책 마련 ▲주택 태양광 시설 수리비용 지원 등의 어려움도 건의됐다고 설명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정치 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 시 하는 것이 민심의 목소리”라며 “직접 현장을 다녀보니 주민들의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았고 이들의 목소리를 가슴에 품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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