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쓰레기 발생량 중에서 상당량이 소각과 매립으로 처리되고 있지만, 문제는 매립장이 조만간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점”이라며 “도내 10개 매립장 중 동부, 안덕 매립장이 2016년~2017년이면 사용기간이 종료되고 회천매립장은 오는 7월이면 용량을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하수 등 환경보전을 위해 쓰레기 매립장 신설이 아닌 자원순환형 쓰레기 처리 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탄화처리 방식을 도입해 매립량을 최소화함으로써 매립장 조성에 따른 갈등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mae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