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정권이 한반도 평화라는 핑계로 대규모 해군기지를 건설했지만 해군기지공사는 ‘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와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자연을 벗 삼아 공동체 중심의 삶을 살아온 제주도민의 일터와 전통을 파괴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강정해군기지 공사반대 투쟁으로 인해 수십 명의 강정주민이 구속됐고, 총 3억원에 이르는 벌금이 부과됐다”며 “고향을 지키겠다는 것이 어떻게 죄가 될 수 있느냐”며 강정주민에 대한 특별사면을 강조했다.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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