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통합진보당 고승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물·전기·가스는 생활필수 공공재로서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 예비후보는 “지난 2월 서울 송파구에서 세 모녀의 죽음 이후 동두천에서 엄마와 아들, 강서구 한 부부, 경기 광주 아버지와 자식 둘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 이어지고 있다”며 “소득보다 감당하기 힘든 월세와 수도료, 전기료, 가스비 등의 주거비용이 비극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체 국민에게 최저생계에 필요한 가정용 물과 전기, 가스를 무상으로 공급해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겠다”며 “먼저 복지사각지대를 포함한 빈곤층 가구에게 긴급대책으로 즉각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