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17일 타지역 자치단체와 세외수입 부과·징수 등 현황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 기초, 광역, 중앙부처를 연계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오는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세외수입 전산시스템이 각 자치단체별로 전산시스템을 운영, 정보공유 곤란으로 세외수입에 대한 평가분석 및 시책 마련등에 어려움이 따르고 주변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등 시스템 개선 필요성이 요구된 데 따른 것이다.

북군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산, 감사 부서와 세외수입 업무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실무기획단을 구성하고 전산화 추진평가 및 문제점을 종합 분석, 오는 10월까지 통계정보시스템 적용 대상 업무분석을 마무리해 11월부터 시범운영 및 사용자 교육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갈 방침이다.

북군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세외수입 부과·징수·체납관리 등 징수결의 및 보고서의 전자결재로 업무가 간소화 되고 재정정보시스템, 차량·건축행정 및 보건행정시스템 등 유관시스템의 연계체제 구축으로 업무능룔 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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