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6일 보도 자료를 내고 “‘마을 심부름꾼 투어’를 위해 이동한 거리가 1000㎞에 달하는 장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마을의 좌절과 원망을 목격했지만 희망도 봤다”고 밝혔다.

이날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마을 주민들은 ▲마을배수로 덮개 설치(어음2리) ▲농업용 비닐 타이백 처리 비용 지원(광령1리) ▲다목적회관 건립(위미1리) ▲버스노선 부활(구엄리) ▲마을 수익사업 운영(신흥 2리) ▲전지훈련 특화마을 조성(고성1리)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원 예비후보는 “마을 주민들의 좌절과 원망들을 생생히 목격했지만 마을을 살리기 위한 희망도 봤다”며 “도민의 비탄이 어디에서 연유하는지 깊이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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