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자로 고희범·신구범 예비후보와 김우남 국회의원으로 결정했다.

8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후보자 추천심사 1차 결과를 지난 7일 오후 발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6·4 지방선거 중앙당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노웅래)는 이날 제8차 회의를 갖고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심사를 마친 경기도,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제주도 등 4개 시·도지사 경선 후보자 및 경선방식을 결정했다.

제주도지사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 방식은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산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론조사선거인단은 중앙당에서 무작위 모집하고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경우 1500명 선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공직자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 후보자 추천 심사에서 탈락한 박진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심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제주를 세계적인 치유·휴양의 섬과 하의상달형 지방자치시스템 마련을 위한 도민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