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새누리당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보도 자료를 내고 “국제선 전용 제주신공항 건설과 함께 추진되는 ‘국제문화아트센터’에 도내 민간 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극장 시설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도내에는 문예회관과 아트센터, 한라아트홀 등 문화 예술시설이 들어서 있지만 재정적으로 힘든 민간예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큰 부담이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제주신공항 건설 등과 관련해 지난 2월 5조3000억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미국투자회사 딜론사와 GK 홀딩그룹으로부터 이달 중 투자유치 자금의 일부인 500억원이 도내 시중 은행에 입금될 예정이라고 통보를 받았다”며 “이 자금이 들어오면 다음 달 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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