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9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차원에서 경제민주화 조례를 제정해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고 풀뿌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경제민주화는 정글법칙이 적용되는 시장원리로만 세상을 보는 것이 아닌 사회적 약자, 경제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균형 있는 경제로 만들어가자는 것”이라며 “제주도 차원에서 경제민주화 조례 제정 등을 통해 풀뿌리 제주경제를 활성화 시켜나가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민주와 지원 조례의 주요 내용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 등 경제적 약자보호 ▲독과점 및 불공정거래 제도 개선 ▲소비자 주권강화를 위한 정책 ▲경제민주화를 반영한 공공조달 정책 개선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에 대한 지원방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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