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다가오는 6월 4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한라산 영실 존자암 진아 스님(속명 주종근)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진아 스님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과 일본, 중국 연꽃보리방사업에 8조원을 투자해 제주도민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할 것”이라며 “노인, 노약자, 장애인복지시설을 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앨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항공기 50~70% 할인하고 공·사설 관광지와 박물관은 도민의 경우 무료입장하게 할 것”이라며 “제주국제공항을 확장하고 운항시간을 연장해 관광객 2000만명, 제주인구 1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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