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성산읍을 방문해 “지금 대규모 투자 유치가 속속 이뤄지고 있는데,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한 업체는 토지를 매입해 다시 중국 투자자에게 되팔아 수십억원의 차익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도를 악용한 대표적인 사례이기 때문에 반드시 바로잡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제주도도 중국인에게 토지를 파는 중개업 역할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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