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권봉 기자] 새누리당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보도 자료를 내고 “국제선 전용 제주신공항과 더불어 추진되는 월드트레이드센터(WTC)와 국제문화아트센터 건설에 지역 건설사의 참여를 50%, 사업 완공 후 도민 고용 80%를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올해 안에 입지 선정 등 구체적인 건설 계획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며 “건설 추진은 대형건설사와 지방건설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하되 지방건설사의 참여 비중을 50%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건설사와 도민 고용참여 보장은 그동안 발표한 공약의 핵심인 10조원 투자 유치와 10만개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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