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독거노인 실종 사고 등에 대비한 '원격 전자제어 시스템(이하 원격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원격시스템은 홀로 지내는 노인들의 움직임을 원격으로 수시로 점검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이 가능한 장비다.

고 예비후보는 "혼자 사는 어르신 1만 2000명 중 8000여명은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공공성에 기초한 원격시스템 수요를 파악해 연차 확대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노인돌봄서비스 확대를 통한 복지제공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치매노인 실종 사고 예방을 위한 '목걸이형 GPS 위치추적기' 보급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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