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보건소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시행하고 있는 일반진료 및 한방진료 서비스가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북군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만성퇴행성 질환 및 거동 불편으로 의료시설을 찾기 어려운 지역노인들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혈압, 혈당측정, 진료, 투약 등 일반 진료뿐만 아니라 침술 등 한방진료와 찜질방을 병행, 노인들의 통증완화 및 의료비 절감효과를 보고 있다.

또 각 경로당을 순회하며 고혈압, 당뇨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 진료소의 경우 물리치료를 받기 힘든 관절염 환자들에게 찜질방을 지속적으로 운영, 환자들의 통증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방문진료는 지난해에는 일반진료 753회 1만5945명, 한방진료 138회 1995명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올해는 4월말 현재 일반진료 244회 5027명, 한방진료 60회 727명에 대해 진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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