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물류센터 및 신용보증재단 설립 약속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15일 자영업을 도내 3대 지주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가진 정책 기자회견에서 "1차산업과 관광산업과 더불어 제주경제를 살리는 3대 지주산업으로 자영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물류기반과 행정 및 금융 지원체계 등을 효율적으로 재구축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의 물류 전반을 위탁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물류센터'를 설치함은 물론, '자영업 신용보증재단'을 세워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서민금융을 전담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에 '자영업지원국'을 신설해 자영업을 위한 각종 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일원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숙박과 음식점 등 제주지역 자영업체수는 2만5000여곳으로 전체 취업인구의 24%인 7만4000명이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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