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김우남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 중소숙박시설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등 도민들이 주로 운영하고 있는 팬션과 민박 등 중소숙박업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에 따른 혜택은 중국자본을 비롯한 고급 호텔과 대형 콘도 등에 집중되고 있다"며 "관광 수익이 역외로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소숙박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예산 지원과 함께 중소 숙박시설 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