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찬 교육감 예비후보는 "교과교실제 취지를 잘 살려 운영하면 수업효과를 올릴 수 있는 좋은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경찬 예비후보는 "현재 도내 52개 중고교에서 운영되는 교과교실제는 2+1 또는 3+1 방식의 수준별 이동수업 형태로 운영돼 바람직한 수준 구분이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수준별 이동 수업의 최대 난점은 학생들의 이동으로 인한 시간 관리와 소지품 준비 등이 있다"며 "학교별 상황에 따라 소지품 보관 체계를 만들고 교과교실제의 효과를 수시로 점검하면서 수업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계속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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