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공동위원장 김재윤·오수용)이 6·4지방선거와 관련 제주도의원 후보 선정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22일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에 따르면 지난 21일 허남춘 제주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의원 후보 선정 일정을 결정했다.

제주도당은 이에 따라 23일까지 후보 접수를 하고 24일 서류심사, 25일 면접 등을 거쳐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단수 후보지역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후보를 결정 발표할 계획이다.

또 복수 후보지역은 해당 지역에 맞는 경선 방식을 통해 후보자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당규상 경선 방식은 ▲100% 공론조사(일반국민 혹은 도민을 선거인단으로 추출해 진행) ▲공론조사 50%·일반여론조사 50% ▲100% 일반여론조사 ▲권리당원 50%·일반여론조사 50% ▲100% 권리당원 여론조사 등이다.

제주도당 관계자는 “현재 6곳으로 파악되고 있는 경선지역은 각 선거구마다 경선 방식을 달리 할 수도 있다”며 “지역 후보를 빨리 결정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가능한 이른 시일 내에 후보를 결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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