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세계레슬링선수선발전

제주도청의 강민정이 레슬링 자유형 72kg급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강민정은 17일 서귀포시 동흥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05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1차 선발 대회 겸 아시아 선수권대회 선발전 결승에서 강원대 막미영 선수를 단 18초만에 폴승으로 이겼다.

2003년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송재명(주택공사)은 자유형 60㎏급 결승에서 조현완(마산시청)을 7-0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와 함께 자유형 55㎏급 결승에서는 김용업(한국체대)이, 74㎏급에서는 조용필(전북OB)이, 96㎏급에서는 구태현(상무)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부에서는 박지영(천안시청)이 51㎏급에서 황정희(성남시청)에 4-0 판정승을 올리며 각각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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