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민 예비후보.
[제주매일 박민호 기자]6·4지방선거 제5선거구(이도2동 을)에 출사표를 던진 새정치민주연합 강성민 예비후보가 “경선에 당당히 임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허남춘)가 일반적인 행정기관 위원회와 같이 서류검토를 위한 위원회가 되지 않기를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현역의원에 대한 의정활동 둥에 대한 다면평가 등을 실시하지 않았고, 10분 남짓에 불과한 면접이 도저히 넘지 못할 벽과 같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누구를 위한 배려인지 모르지만 가점을 주더라도 정치 초년생이 현역의원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물리적으로 거의 불가능했다”면서 “공심위가 정한 단수공천의 기준 점수(30/100) 차이를 더 벌릴 방법은 없었다”고 전했다.

강 예비후보는 “최근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었고, 앞으로 경선 때 까지도 선거운동을 할 수 없을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인지도가 높은 현역의원과 여론조사를 포함한 경선을 치르는 것은 부담이 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공당의 공심위가 정한 내부규칙에 따라 면접에 응했듯이 다시한번 공심위가 정한 여론조사 50%, 공론조사 50% 경선에 임하는 것이 원칙과 소신이 있는 정치인이 모습으로 본다”면서 “당당히 경선에 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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