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신문의 대표주자인 '오마이뉴스(대표 오연호)' 편집국장에 제주출신 서명숙씨(사진)가 임명됐다.

오마이뉴스노조는 지난 15일 내정자에 대한 토론회와 편집국과 뉴스겔릴라본부, 지역지자 등 차장급이하 평기자 45명이 참가하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서명숙씨 편집국장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정운현 전 편집국장 후임자로 오마이뉴스를 이끌게 되는 서명숙씨는 준비기간을 거쳐 내달 7일 정식 취임한다.

한편 서씨는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포초등학교와 서귀여중, 신성여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월간 '마당' 기자를 시작으로 시사저널 정치팀장과 취재 1부장을 거쳐 시사주간지 사상 첫 여성편집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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