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후보 수’에 합의점 못 찾아

[제주매일 문정임 기자] 네 번째 교육감 단일화 논의도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 한 채 마무리됐다.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올바른교육감후보추대협의회’는 28일 네 번째 회의를 열고 앞서 후보들이 공감한 ‘정책토론과 여론조사 개최’에 따른 후속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네 시간동안 이어진 마라톤 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 했다.

가장 이견이 컸던 부분은 ‘최종 후보 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줄여야 한다는 점에는 모두 공감했지만 '최종 1인을 고를 것이냐‘  ’복수로 갈 것이냐‘를 두고는 주장이 갈렸다.

후보들은 추후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가기로만 의견을 정리하고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고응삼, 강경문 추대협 공동대표와 현화진, 노상준. 조명철 추대협 고문을 비롯해 단일화에 참여하고 있는 강경찬, 고창근, 김희열, 양창식, 윤두호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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