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문화축제로

제39회 도민체전 성화봉송은 해녀물길 봉송, 조랑말 봉송 등 지역별 볼거리가 연출될 전망이다.
북제주군은 군에서 처음 도민체전을 개최함에 따라 각계각층 189명의 지역주민을 참가시키는 등 전군민이 참여하는 문화축제로 승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에 북군은 추자와 우도를 포함한 전 읍·면에서 해녀와 노인회, 여성협의회, 청년회 등 다양한 분야의 성화주자 110명을 선발해 조랑말 봉송, 조천읍 만세복 복장 봉송, 구좌읍 해녀봉송 등 주요 구간마다 지역 특성을 살리는 등 성화봉송을 문화축제로 키워낼 예정이다.

한편 제39회 도민체전 성화는 우도봉에서 채화돼 차량봉송 19구간, 주자봉송 34구간 등 총 252㎞를 1박2일간 운반 도민체전 대회장인 북군종합운동장에 옮겨져 체전기간동안 제주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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