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시행 후 꾸준한 증가세 올 36명 취득

제주도내 수상레저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면허제가 시행된 2001년 이후 모두 1414명이 면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행 첫 해인 2001년 대거 472명이 취득한 것을 시작으로 2002년 273명, 2003년 272명, 지난해 361명 등 면허취득자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도 벌써 36명이 취득했다.

급수별로는 1급이 237명, 2급 1159명, 통합면허 18명 등이다.
제주해경은 주5일제 시행에 따른 여가 증가와 웰빙 붐으로 인해 수상레저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해경은 오는 7월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따라 수상레저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응시자들의 시간적. 경제적 불편해소와 수상레저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기관. 단체에 대한 출장 필기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의 경우 모두 여덟 번의 필기와 실기시험이 치러지는데 오는 23일 한라 대학과 이호 해수욕장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 들어 세 번째 시험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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