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학교 부총장.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학교 부총장이 6.4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출마를 포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감 선거를 포기하고 후보직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그간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출마포기를 선언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교육행정전문가, 또는 교육 CEO로서의 역량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주를 '대한민국 교육1번지'로 실현해 희망제주교육의 지평을 열고자 했지만, 스스로를 살피지 못하고 꿈과 열정만으로 도전한 결과 여러분의 더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며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또 김 예비후보는 "선거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교육현장이다. 이념적 잣대보다는 진보와 보수 모두를 어우르는 균형잡힌 교육관과 통 큰 포용력으로 도민들께 희망과 감동을 드려야 한다"며 보수후보 단일화논의에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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