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공공의료 강화 공약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도민 누구나 평등한 의료혜택을 받기위해 공공의료를 강화할 것을 제안한다"며 "서울과 인천 두 곳에서만 운영 중인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을 설립하고 '공공의료지역시민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의료원을 도심권으로 이전하고 전문 의료진을 대폭 확충해 제주시민의 주치의병원으로 거듭나게 함은 물론, 서귀포의료원의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을 확대설치하고 정신과 병동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