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공동위원장 김재윤·오수용)의 6·4지방선거 제주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결정을 위한 경선 참여자가 18명으로 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12일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18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8일 제주도당 비레대표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신청 후보 19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벌여 7명을 추천했지만 탈락자들의 재심 요청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수용하면서 최종 18명으로 결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애초 지난 11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들 7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순위 선정을 위한 선출대회를 계획했지만 재심 요청이 수용되면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 비례대표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자는 김경미 여성장애인 상담소장, 강익자 전 민주당제주도당 서귀포시 여성위원장, 김미리 전. 통합민주당 제주도당 서귀포시 여성위원장, 현길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총무이사, 남성 후보자로 고현수 (사)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상임대표, 박규헌 제9대 도의원, 오정훈 전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사무처장 등 기존 7명 외에 오정희 전 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한영진 전 제주시 어린이집 연합회장, 고태순 전 민주당 제주도당 제주시을 여성위원장, 강민숙 전 민주당 제주도당 민생희망본부 공동본부장, 김경식(사) 학원연합회 제주도회장, 강응선 제주도 야구협회장, 김기정 전 새천년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양성춘 전 서귀포중학교 총동문회 사무처장, 장화신 전 민주당 중앙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오임종 전 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김철빈 제주특별자치도 무역상사 협의회장 등이다.

도의원 비례대표 선출은 13일 오후 5시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무작위 추출로 선정된 국민선거인단 100명에 의한 ‘100% 국민선거인단 경선’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