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5명 모집에 23명 응시
특히 전국 40여곳의 교향악단 가운데 전국 5위 이내에 드는 교향악단의 경우 많은 인원이 몰려 '유명세'를 실감했다.
제주시는 19일 지난연말이후 외국 유학과 결혼 등으로 공석이 된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시향 및 합창 단원을 모집한 결과 5명 정원에 23명이 응시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명을 뽑는 교향악단에 13명이, 모집인원이 3명인 합창단에 10명이 각각 응시했다.
다른 지방에서도 8명이 원서를 냈다.
제주시는 이날 최종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고득점자 순으로 5명을 선발했다.
이번 단원 충원으로 교향악단은 65명, 합창단은 46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선발된 신입단원은 교향악단 고채원(바이올린.제주시) 박소영(첼로.서울), 합창단은 문순배(테너.제주시) 이덕정(테너.익산) 전영환(베이스. 제주시) 등이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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