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제17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 군민화합걷기대회. 노인게이트볼대회, 연합청년회 연수회 등의 시책을 마련 군민화합을 주도해 나가기로 했다.

북군은 6일, 제 17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어느 때보다 높은 군민적 관심 속에 치러짐에 따라 선거기간 중 나타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의 소지를 없애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고양키 위해 군민대화합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 조천읍 체육관을 중심으로 한마음 걷기 대회를 지역주민, 학생, 기관단체, 관광객,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하는 군민화합행사로 개최하여 에어로빅, 풍물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8㎞ 와 6㎞ 2개구간으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군·관내 90여개팀 650여명이 참여하는 제2회 북제주군 생활체육협의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4월 25일 개최할 예정이며, 청년지도자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북제주군연합청년회 연수회를 이달 중 개최, 군민역량을 결집시키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선거일 직후 군수서한문을 발송하여 선거이후 나타나기 쉬운 여러 가지 갈등요소를 지역지도자들이 앞장서 해소해 줄 것을 당부하고, 선거잔재 일소를 위한 환경정비의 날(4.17-18)을 운영하여 선거분위기를 일상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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