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지국가소사이어티 ‘복지국가 후보’ 도의원 후보 5명 인증

[제주매일 고재일 기자] 사단법인 복지국가소사이어티(공동대표 이상이 제주대 의전원 교수)가 21일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제주지역 도의원 후보 5명을 복지국가 후보로 선발해 인증했다고 밝혔다.

단체가 인증한 도의원 후보는 ▲강경식 후보(제4선거구, 무소속)와 ▲강성민 후보(제5선거구, 무소속), ▲강철남 후보(제11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및 ▲김영심 후보(제7선거구, 무소속), ▲송창윤 후보(제3선거구, 무소속) 등이다.

이상이 공동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보편적 복지’와 ‘복지국가’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지방정부에서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많이 당선되어야 한다”며 “‘복지 지방정부’의 실현과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복지국가 정치세력이 약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위 5명의 후보들은 보편적 복지와 복지국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구현할 의지와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복지국가소사이어티와 함께 할 ‘복지 후보’임을 인증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복지국가 지방정부 10대 공통공약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설립과 산모도우미 가정파견,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및 육아지원시설 보건·영양 전문인력 지원, ▲공공 지역아동센터 확충·지원, ▲공공 노인간호요양시설 및 ▲장애인권센터 확충, ▲사회적 경제 활성화, ▲생활임금제 확산, ▲직업훈련 및 평생교육투자 확충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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