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지난 22일 열린 ‘2014 전국동시지방선거 장애인정책연대 제주본부’의 장애인정책 공약 설명회 불참에 대해 사과했다.

원희룡 후보는 지난 24일 도민캠프 보도자료에서 “비록 사전에 확정된 다른 일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불참하고 대리인을 통해 공약이행 서약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참석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선거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수렴하며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진정성 있는 장애인 정책 이행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장애 없는 거리와 장애 없는 공원 조성을 비롯해 시범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 정비사업 시행 등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양육과 재활, 교육, 취업을 연계한 장애인 평생 지원시스템 구축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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