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역사랑 티켓제’ 도입

내달부터 저렴한 가격에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도록 입장료의 일정액을 할인해주고 할인금액을 공연 주체에 지원하는 ‘지역사랑티켓제’가 시행된다.
제주도는 20일 공연예술 활성화와 도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액면가 1만2000원인 공연의 경우 대학생과 일반인은 7000원만 내고 관람할 수 있도록 한 뒤 차액 5000원을 공연기획 주체에 사후 보전해주는 지역사랑 티켓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초.중.고생은 공연 관람료가 8000원인 경우 5000원을 지원해 3000만원만 내고 공연을 볼 수 있다.
지역사랑티켓사업은 공연 기획 주체와 협의,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티켓(사랑티켓)을 제작.판매토록 하고 할인된 금액만큼 차액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제주도는 관련 예산 5000만원을 확보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을 사랑티켓 발행에서부터 검인.판매.회수 업무를 주관할 단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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